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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낚시이론

찌맞춤 외에 신경 쓰는 원줄의 사각

by 찌르가즘TV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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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이 사선 지어져 보이는 이유

낚시를 하면서 대부분의 낚시인은 찌의 올림이 답답할 때 또는 입질이 시원하지 않을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대부분 채비와 찌맞춤 그리고 원줄 등이 사각斜角이 지어져서 그런가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필자 또한 그래 왔었으니까 몇일간 찌맞춤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으니 오늘은 원줄이 사각이 졌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예민한 낚시를 주로 하는 낚시인의 경우 원줄이 사각이 지어져서 찌 올림이 답답하다 느끼는 분들이 많다 원줄과 찌가 수직이 되지 않으면 찌 올림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왜 그럴까? 당연히 낚시인은 물속의 상황을 볼 수 없으니 그러한 의문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채비 찌맞춤 등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 상상을 할 수밖에 없는 일이지 않은가?어느 정도 수심에  물속이 들여다 보이는 곳에 캐스팅해 보면 곧게 뻗어 있는 찌도 물속을 보면 비껴 보인다 그러니 물속이 들여다 보이지 않는 수심대에는 더욱 그러한 고민할 것이다


앞선 글에도 찌맞춤이 되었을때 원줄이 정렬되는 부분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다시 이야기 한다면 캐스팅을 했을 때 (표준 찌맞춤 기준)찌가 수면위에 누워 있는 동안은 봉돌이 원줄을 끌고 내려가고 → 약 70˚의 각도 정도 되었을 때 수면 위에 누워있는 찌가 기립을 하는 시점 이 때 부터 바늘이 봉돌 밑으로 내려오고  찌는 기립을 하고 잠시 주춤하여 원줄과 봉돌이 정렬이 되면 찌가 천천히 내려간다고 지난 시간에 이야기하였다찌가 수면 위에서 똑바로 서고 잠시 주춤할 때 이때가 원줄과 봉돌이 찌가 기립했을 때 정렬되는 타이밍인 것이다 (찌와 원줄 봉돌이 수직에 가깝게 정렬되는 시점)

만약에 바닥에 장애물이 없는 한 원줄과 봉돌은 찌와 일직선에 가깝게 안착이 된다 장애물등이 있으면 끌려오거나 더 밀려나서 봉돌이 안착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도 송귀섭의 붕어낚시 첫걸음에 나와 있는 실험을 가지고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송귀섭 선생님께서 앞서 말했듯이 대형 수조에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하고 관찰하였다 그 결과에 대해 알려 드리려고 한다

 

투명하게 보이는 수조에 약 2m 수심에 채비를 넣고 옆에서 관찰을 하니 찌와 원줄이 상당히 벗어나 있게 보였다고 한다 

그 사선을 없애려고 낚싯대를 앞으로 밀어서 사선의 각을 줄이다 보니 옆에서 바라보기에는 한 뼘 이상의 움직임이 있어야 되는데 실제로 수면 밖에 나온 찌의 높이는 반마디 정도 움직임이었다고 한다

더 정확한 실험을 하기 위해 추에 부표를 달아 옆에 놓고  같은 수심대에 캐스팅을 하고 관찰하였는데 수직선상에서 벗어나 폭은 약 5cm 정도였다고 한다 수면 위에 나와있는 찌의 움직임 폭은 똑같이 반마디 정도였다고 한다 

출처 - 네이버 송귀섭 붕어 낚시 첫걸음 (좌측이 처음에 실험한 상태의 우측이 부표와 추를 달아 수직을 만들고 다시 캐스팅 하여 실험한 상태)

이렇듯 원줄의 사각이 생기는 것은 물의 굴절로 인한 낚시인들의 생각이다 

그러니 정상적인 상태로 제작된 좋은 찌와 정상적인 찌맞춤을 하였을 때 원줄의 사선이 심하네 이러한 고민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

 

※위 실험결과의 약간의 사선을 줄이기 위해서 캐스팅을 하고 찌가 수면 위에 누워있을 때 본인 쪽으로 낚싯대를 살짝 당겼다가 놓으면 찌가 기립하고 초릿대와 찌고무 사이의 원줄은 사선이 져지고 찌밑의 원줄은 사선이 많이 줄어든다 

포인트는 찌가 누워 있고 기립을 하기 전에 당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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