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바늘에 대한 오해

안녕하세요 찌르가즘TV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붕어낚시바늘에 대한 이야기 중 마지막 시간으로 " ~ 카더라 " 통신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1. 바늘이 손톱끝에 안걸리면 바꿔라
2. 잉어나 향어를 잡으려면 강한 바늘을 써라
3. 헛챔질이 잦으면 작은 바늘을 써라
4. 작은 바늘을 쓰면 깊게 삼킨다  

위 4가지의 ~ 카더라 통신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바늘이 손톱끝에 안걸리면 바꿔라

바늘을 손톱에 올렸을때 걸리지 않고 미끄러지거나 떨어지면 날카롭지 않아 바늘을 바꿔야 한다라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투척 후 돌이나 수몰나무 등에 걸리다 보면 바늘 끝이 무디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그럴때마다 바늘을 바꾸시겠어요? 

무뎌도 바늘끝이 뭉뚝(동그랗지만)하지만 않으면 훅은 됩니다

쓸만한 바늘은 손톱에 살짝 긁어 보면 손톱에 스크래치 날 정도면 충분히 쓸만한 바늘이에요

챔질시에는 순간적인 힘과 스피드로 인하여 바늘의 끝이 뭉뚝(동그랗지만)하지만 않다면 훅킹이 되요

더 큰 문제는 뭉뚝하다면 생미끼나 옥수수 등 고형물의 미끼를 못 낀다는게 더 큰 문제죠

잉어나 향어를 잡으려면 강한 바늘을 써라

낚시인들 바늘이 부러져도 뻗는 것은 용납이 안되죠?

그 이유야 간단하죠?

바늘이 뻗으면 " 대물인데 바늘이 약해서 바늘이 뻗었내 " 

바늘이 부러지면 " 대물이라 바늘이 약해서 바늘이 부러졌내 "

이러시죠?

그래서 우리는 낚시점에서 바늘을 구입하면 " 이 바늘 안부러지죠?" 라고 물어보죠

돌아오는 답은 뭘까요?

"안부러져요" 그러면 그 낚시점은 가지 마세요

바늘 소재의 강도를 넘어서는 힘이 가해지면 부러지거나 뻗거나 하는 것은 당연한거죠?

과연 부러지지 않거나 뻗지 않는 바늘이 있을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바늘로 잡을 수 있는 어종이 바늘의 강도를 벗어나는 어종을 잡을 일이

거의 없을 뿐이에요

예를 들어 붕어낚시 바늘로 붕어낚시 원줄로 참치 낚시를 간다 생각해보세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헛챔질이 잦으면 작은 바늘을 써라

흔히 찌가 다 올라와서 꺼떡거려서 챔질을 해도 훅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으시죠?

그럴때마다 우리는 바늘이 커서 안걸리나 잔챙이라 안걸리나 하시죠?

봉돌 - 목줄 - 바늘(미끼) 이렇게 이어지니 붕어를 만나는 가장 처음이 바늘(미끼)이다

보니 바늘의 문제라 생각하기 쉬운거죠

그러나 바늘의 문제보다는 환경의 변화가 더 많은 변수를 주는거에요

수온 바람 기온 대류 유속 바닥의 상태 등등 예를 들어 동일한 채비를 가지고 어제와 같은 장소에 같은 자리에

출조하여 낚시를 하였는데 어제는 조과가 좋았지만 오늘은 조과가 안좋다면?

이것이 과연 바늘의 문제일까요?

붕어에게 영향을 주는 다른 변수의 문제에요 그러니 너무 채비 등에 연연하지 마세요

영 찜찜하시다면 바늘의 크기를 고민하기 전에 미끼의 운영과 선택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보시기를 권해드려요

작은 바늘을 쓰면 깊게 삼킨다  

작은 바늘을 사용한다고 흔히 말하는 안창걸이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안창걸이가 되는 이유는 목줄의 길이가 영향을 많이 주죠! 바늘의 크기가 아니에요

목줄이 길면 붕어가 먹이를 흡입하고 부양하거나 돌아서거나 할때 목줄이 펴지고 당겨져 찌의 반응이 나타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죠?

목줄의 길이에 따른 반응의 차이일 뿐 바늘의 차이가 아니에요

못 믿으시겠으면 한번 해보세요 

동일한 길이의 낚시대에 한대는 옥내림으로 목줄길이 25cm 이상으로 한대는 일반적인 채비로 목줄 10cm로 해서

낚시 해보시면 아실거에요

어떤 것이 안창걸이가 더 많이 되는지 목줄이 길다고 전부 다 안창걸이가 되는 것 또한 아니에요 (오해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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