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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낚시이론

붕어의 회유 활동 구분 (먹이를 찾는 활동, 산란을 위한 활동)

by 찌르가즘TV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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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의 회유 활동 구분

앞선 시간에는 붕어의 회유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붕어의 회유 즉, 붕어의 움직이는 동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각 회유활동에 대하여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탐이 회유 
먹잇감을 찾기 위한 움직임으로 붕어의 회유 활동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매일 수시로 이루어지는 회유

붕어의 식사주기와 깊은 관련이 있는 회유 활동으로 주로 먹잇감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동선을 말한다 

먹잇감을 찾는 아침 시간대와 저녁 시간대에 많이 이루어지나, 환경 조건에 따라서는 한 낮이나 밤중에 이루어지기도 한다

중치급 이하의 붕어들은 시와 때를 가리지 않고 수시로 먹이를 찾기도 하고 중치급의 붕어들은 새벽 여명과 해 질 녘 시간대의 탐이회유를 많이 하는 편이다

대물급의 붕어들은 어둠이 깔린 저녁 시간대에 접근을 시작하거나 한 밤중에 접근을 하고 날이 밝으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대체로의 조황을 보면 잔챙이의 경우 시간대와 무관하게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중치급은 저녁시간대와 아침 시간대에 집중되며 대물급은 어두운 밤에서 이른 새벽 시간대에 만날 확률이 높은 것도 이러한 붕어의 탐이 활동 즉, 먹잇감을 찾는 활동 시간대가 맞물리는 경우인 것이다

실제로 붕어의 먹잇감이 되는 새우를 채집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잔씨알의 붕어들이 주로 활동하는 해 질 녘 까지는 참붕어나 자잘한 새끼 새우가 연안에서 주로 채집이 된다

해가 지고 나면 참붕어는 사라지고 약간 굵은 새우가 채집이 되기 시작한다. 이는 참붕어나 새우에 무관심한 잔씨알의 붕어들은 수서곤충이나 플랑크톤을 주 먹이로 하기에 잔씨알 붕어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는 연안까지 접근하여 먹이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붕어의 활동은 반드시 시간대가 이러하다는 것이 아니고 자연환경 변화에 달라진다

 

산란 회유 

산란회유
붕어의 종족 보존을 위해 가장 적합한 산란 장소를 찾아서 접근하기 위해 움직이는 활동

치어가 알에서 깨어나 성장하는데 적절한 수온과 일조량, 수중의 용존 산소량, 은신처의 유무, 플랑크톤의 형성 등 다양한 조건이 잘 갖추어져야 한다

붕어는 본능적으로 이러한 환경에 가장 적합한 곳을 찾아 모이게 된다.

산란을 위한 회유 시에는 상류 쪽 낮은 수심대의 수초지대나 연안의 수초지대 등 장애물이 혼재하는 곳이다

붕어는 치어의 성장환경을 위해 적절한 시기를 택해서 일시에 산란을 하게 되므로 주로 봄철 수온이 18℃ 전후한 시기에 산란을 위한 회유가 집중된다.

붕어의 산란을 한 번에 모두 다 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 포란 상태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하절기의 집중 호우나 새물이 유입되는 시기에도 붕어의 산란을 위한 회유가 이루어진다.

산란 회유 초기 접근 시에는 먹이를 취이활동이 극도로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산란 중일 때에는 먹이를 취이하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산란을 마친 붕어들은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2~3일간의 집중적인 산란이 끝나고 나면 다시 평상의 상태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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