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른 낚시터 선정
자연의 변화를 사람이 항사 예측할 수 없고 늘 변화하기에 작년에 호황이었지만 올해는 몰황일수도 있고 여름에 좋았지만 가을에는 악재만 가득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자연에 순응하며 낚시를 하는데 있어서 공식적인 기준이 존재한다기보다는 자연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낚시를 해야 한다
경험의 통계를 축적하여 그 데이터를 가지고 낚시를 진행한다면 불확실한 자연의 변화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봄
만물이 소생한다는 계절이다 수중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붕어들이 연안으로 접근하는 시기가 된다
출조지를 선정함에 있어서 해안가 수로나 평지형 소류지를 우선으로 고려하고 점차 봄이 깊어간다면 내륙의 저수지까지 확산하여 고려한다
개나리가 피어나는 시기부터 산란이 본격화되어 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모든 곳이 출조 대상지가 된다
이 시기에는 겨울 동안 수위가 잘 유지된 낚시터 그리고 일조량이 많고 수초가 어우러진 장소, 대형지보다는 소형지가 유리하다
반대로 피해야 할 곳은 겨울동안 준설을 한 곳이나 산그늘이 존재하는 계곡형 저수지, 찬물의 유입이 많아 수온이 떨어지는 저수지는 피하고 산란기가 한창일 때는 출조지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다
여름
여름의 더위는 붕어의 움직임을 저하 시킨다. 적정 수온대를 찾아 머물다가 밤에 물이 식기 시작하면서 활동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여름의 출조지로 좋은 곳은 연안의 갈대나 부들의 키가 커서 그늘을 만들어주는 수초가 있는 곳, 시원한 물이 유입되는 저수지, 물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는 저수지가 좋다
여름 장마의 오름수위 찬스는 대형지이든 소형지이든 상관없이 좋은 기회가 된다
반대로 회피해야 할 출조지는 장기간 물의 순환이 없는 저수지, 갈 수가 심하게 진행된 저수지, 수초의 하단부가 삭아 갈색의 물색을 띠는 저수지, 녹조가 심한 저수지, 토사의 유입이 심하여 붉은빛의 물색을 띄는 저수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가을
가을 시기의 수중 변화는 매우 활발하다. 각종 씨앗이나 풀 등 붕어의 먹잇감이 풍부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겨울을 대비하는 붕어들의 먹이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가을철의 가장 유리한 출조지는 준계곡형소류지로 연안의 특정 구간에 뗏장 수초와 정수수초가 혼재되어 있는 곳이 가장 좋다
밀생 한 뗏장수초대에도 가을 시기의 수온이 내려가면서 삭아서 생기는 가스의 밀도가 떨어지면서 수서곤충이 서식하기 좋은 장소가 되어 붕어의 식당으로 최적의 장소를 이룬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대형지보다는 소류지를 우선시하는 것이 좋고 여름 배수를 하고 갈수상태에 있으면서 제방을 중심으로 물이 남아 제방 기준으로 2m권의 수심대를 유지하는 곳이 아주 유망한 낚시터가 된다
대형지의 수로나 대형호수의 가지수로 또한 아주 유망한 낚시터가 되는 시기이다.
반대로 출조를 피해야 할 낚시터는 냉수가 유입되는 곳, 물색이 맑은 곳, 수중의 수초나 돌무더기에 물 떼가 끼어 있는 곳은 회피하여할 장소이다
겨울
겨울이 되면 붕어의 움직임이 극격하게 저하 된다. 수중의 세계도 움직임이 매우 저하되는 시기이다.
다만 붕어는 변온동물이여서 일정 기간의 시기가 지나면 추위에 적응하고 이때 이후부터는 활발하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활동을 시작하면서 먹잇감도 찾으러 다닌다. 다만, 그 움직임이 다른 계절에 비해 매우 활발하지는 않다
겨울의 출조 대상지가 되는 낚시터는 해안가의 수로, 해풍의 영향을 받는 저수지이다
겨울시기의 바닷가 인근 저수지나 대형지의 수로 또는 넓은 들판의 수로나 평지형 저수지가 인기가 좋은 곳이다
일조량이 많고 정수수초가 삭아서 눕거나 침수수초의 새싹이 자라는 곳은 좋은 낚시터가 된다
'붕어낚시이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인트 선정에서 회피할 사항 (0) | 2023.03.02 |
---|---|
낚시 포인트 선정 공통 사항 (0) | 2023.02.28 |
붕어 낚시 장소 선정 (0) | 2023.02.22 |
붕어의 움직임의 습성(비, 달, 수초) (0) | 2023.02.20 |
붕어의 움직임의 습성 (0) | 2023.02.19 |
댓글